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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혐오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저 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와 제 아이들은 곤충을 정말 좋아해요...^^
신기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말 속상할때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주변에서 곤충을 탐사하던중 큰거미 줄을 발견했습니다.
이 거미줄의 주인은 분명 큰 거미 일겁니다.
우리나라에서 큰 거미는 산왕거미, 무당거미, 호랑거미등이 있습니다.
위에 보면 작은 거미가 있지만
위의 거미는 이 거미줄의 원 주인이 아닙니다.
특이하게도 사마귀와 메뚜기종 그리고 거미는
암컷의 덩치가 수컷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
원안에 작은 거미는 수컷 거미 입니다.
그렇다면 암컷 거미는 어디 있을까요?
바로 땅 밑에 밟혀 죽었습니다.
왜? 암컷 거미가 죽었을까요?
새가 와서 밟았을까?...... 아닙니다.
사람이 커다란 암컷 거미를 떨어뜨리고 밟아 죽였습니다.
혐오스럽거나? 아님 재미로?
둘중 하나입니다.
이 암컷 거미는 수컷과 같이 있었기에
곧 알을 낳을수도 있는 개체 입니다.
그리고 거미는 생김새와 다르게 익충입니다.
벼메뚜기 나 모기 파리 같은
해충을 많이 잡아 먹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이장면이 속상함을 넘어서
화가 납니다.
ㅠㅠ
사람이 거미를 키운다던가
관찰할 목적으로 채집하는건
뭐라 할수 없지만
혐오스럽거나
재미로 죽인다는건
이해하기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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