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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자연관찰/육식곤충 15

아이들과 사마귀 먹이 채집

저희가 키우는 사마귀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아이들과 메뚜기 잠자리를 채집하러 나왔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잡는지 모릅니다. 풀벌레는 암컷이 수컷보다 큽니다. 그래서 짝짓기를 할때 작은 수컷이 큰 암컷 등에 타게 되는데 마치 어미가 새끼를 업고 다니는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이 부분을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녀석에게 밥을 줄겁니다. 지금 세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한마리는 다른 친구에게 분양했습니다. 탈피할때~ 날개가 잘 마르지 않아...저렇게 떠 있네요... 넓적배 수컷입니다. 왕사마귀 수컷 사마귀들은 먹이 반응과 사냥 스킬이 좋아 아이들이 흥미롭게 관찰합니다.

넓적배 사마귀 허물~~

집에서 키우는 넓적배 사마귀가 허물을 벗었습니다. 마지막 허물이었네요.. 사마귀는 허물을 벗으며 성장을 합니다. 성충과 약충의 차이는 크기도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는 날개의 유무입니다. 날개가 없으면 약충이고 있으면 성충입니다. 성충은 더이상 크기가 자라지 않습니다. 이 허물은 넓적배 사마귀 수컷의 허물입니다. 상당히 작은 개체인데요... 저도 종령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허물은 잘 벗었는데... 우화부전이 있었네요..ㅠㅠ 날개가 제대로 마르지 못했어요...ㅠㅠ 아직까지 제대로 먹지도 못하더라고요...ㅠㅠ 다음에는 우화부전인 성충을 소개 하겠습니다.

공포의 쇠파리

계곡에서 놀다보면 유의해야할 곤충이 있습니다. 말벌도 자주 물가에 보이지만 보통 물을 먹기 위해 출몰합니다. 하지만 더 위험한 곤충은 쇠파리 입니다. 이녀석은 사람을 노리고 접근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을 노리지요.. 보통 소에 침을 꽂고 흡혈을 하지만 사람을 공격 할때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계곡에서 노는데,, 장수말벌 소리가 나서 주변을 보니, 바로 쇠파리가 우리 주변을 멤돌고 있습니다. 외관을 파리의 모양이지만 색상과 크기가 영락없는 말벌입니다. 일단 이녀석에세 물리면 그 날은 다 놀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물에 젖은 사람의 냄새를 맡고 찾아 오는데.. 날개 소리만으로도 공포 스럽습니다. 다행이 이날 잠자리채가 있어서 보이는 대로 쇠파리를 잡아 죽였는데요.. 약 6마리 정도 됩니다. 계곡에서 노는 ..

풀숲의 깡패 넓적배 사마귀

넓적배 사마귀 약충입니다. 이녀석은 주로 나무위에서 생활하며 잠자리와 메뚜기 나비 같은 곤충을 사냥하며 살아 갑니다. 꼬리를 보면 왜? 넓적배 사마귀인줄 알겠죠? 배가 넓적합니다. 그리고 왕사마귀에 비해 작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빠르고 날렵하며 몸은 뚜껍습니다. 그리고 색이 이뻐요...~~ 에메랄드빛~~~ 날라다는 작은 등애를 사냥해서 먹고있습니다. 넓적배는 사마귀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이쁜 발색을 가진 종류입니다.

넓적배 사마귀 약충의 사냥

넓적배 사마귀는 아주 멋진 사마귀 입니다. 왕사마귀보다 작지만 빠르고 힘이 쎕니다. 특히나 색이 이쁘고 사마귀치곤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약충인데~~ 상당히 작습니다. 사마귀는 여러번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데 성충과 약충의 차이는 날개가 있는지 여부이고 외관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이런 성장 과정을 가지는 곤충을 불완전 변태라고 합니다. 메뚜기나 방아깨비는 풀벌레가 불완전 변태를 합니다. 반면 완전 변태는 애벌레때의 모습과 성충이 완전히 다르고 그 과정에 번데기를 거칩니다. 사슴벌레나 장수 풍뎅이가 완전 변태를 거치며 성장합니다. 지금 잡아먹고 있는 녀석이 넓적배 약충이고 먹이는 실잠자리입니다. 먹는 속도가 ㅎㄷㄷ합니다. 약충이라지만 곤충계의 강자 면모를 드러냅니다. 낫과 같..

곤충을 좋아 하는 사람으로서 속상한 장면(feat. 거미 혐오스러울수 있음)

곤충을 혐오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저 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와 제 아이들은 곤충을 정말 좋아해요...^^ 신기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말 속상할때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주변에서 곤충을 탐사하던중 큰거미 줄을 발견했습니다. 이 거미줄의 주인은 분명 큰 거미 일겁니다. 우리나라에서 큰 거미는 산왕거미, 무당거미, 호랑거미등이 있습니다. 위에 보면 작은 거미가 있지만 위의 거미는 이 거미줄의 원 주인이 아닙니다. 특이하게도 사마귀와 메뚜기종 그리고 거미는 암컷의 덩치가 수컷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 원안에 작은 거미는 수컷 거미 입니다. 그렇다면 암컷 거미는 어디 있을까요? 바로 땅 밑에 밟혀 죽었습니다. 왜? 암컷 거미가 죽었을까요? 새가 와서 밟았을까?...... 아닙니다. 사람이 커다란 암컷 ..

벌써부터 위험한 독충 출몰!(장수말벌)

집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급하게 불러 가봤더니 엄청난 말벌이 있었습니다. 일반 장수말벌보다 크기가 훨~큽니다. 크기는 40mm가 조금 넘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이제 죽여야 하는데~ 어떻게 죽여야 할지 고민입니다. 장수말벌의 독침은 워낙 강해서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치명적입니다. 불쌍하게 보지말고 보이는대로 죽여야 합니다.

키우는 암사마귀 7일째 상태

저번에 알낳은 사마귀를 데려온지 7일이 되었습니다. 보통 자연상태라면 출산후 힘을 모두소진하고 사냥을 하지못해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먹이를 주고 추운 환경을 피한다면 얼마나 살수있을까요? 지금 데려온 암사마귀는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오늘이 10월 말인데 잠자리 잡으러 아이와 나갔습니다. 잠자리가 조금씩 보여서 5마리쯤 잡았습니다. 그리고 논과 논사이 또랑을 관찰하던 중에 큰 말조개 껍질을 다수 발견했습니다. 이건 누가 먹다가 버린 거라고 말하기엔 양도 많고 또랑 전반에 걸쳐있어서 말조개가 이 작은 또랑에 서식한다고 가정하고 말조개를 찾아보왔는데 진흙속에 꽤 많은 말조개가 이곳에 서식한다는걸 알고 아이와 관찰했습니다. 말조개를 구경하고 다시 사마귀 먹이잡는걸 관찰했습니다. 엄마 사마..

사마귀 알낳는 영상, 왕사마귀 키우기

아이와 자연관찰중 알을 낳고 있는 사마귀를 발견했습니다. 힘겹게 알을 낳고 있었습니다. 생물들의 출산은 언제봐도 신비와 고통이 함께 공존합니다. 2~3시간쯤 지나니 왕사마귀는 알을 다 놓고 쉬고 있었습니다. 저 거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하게 굳습니다. 그리고 그안의 사마귀 알들은 추운겨울 알집의 보호를 받으면서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릴것입니다. 알을 다 낳은 사마귀는 보통 힘이 빠져서 먹이사냥을 못하고 이내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들과 저는 알을 무사히 낳은 사마귀의 산후조리를 우리집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데려왔습니다. 오는길 넣어준 출산선물 메뚜기로 영양보충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들과 산모 사마귀의 먹이를 잡기위해 들로 나가서 잡자리를 잡아왔습니다. 왕사마귀의 사냥실력이 대단합니다. 살금 살금 다가가서..

넓적배 사마귀관찰, 넓적배 사마귀의 사냥, 홈스쿨 자연관찰일기!

아이와 넓적배 사마귀를 관찰했습니다. 넓적배 사마귀는 크기가 작고 귀엽습니다. 색상도 이뻐요! 처음 나뭇잎 사이로 넓적배 사마귀를 봤는데 마치 요정같이 이뻤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사마귀를 싫어하지만 저랑 아들은 좋아해요 그래서 홈스쿨 관찰 일기는 넓적배 사마귀 관찰입니다. 왕사마귀와 넓적배 사마귀를 비교해보면 상당히 작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잠자리를 잡아서 주었습니다! 사마귀는 낫같은 앞다리로 먹이를 사냥합니다. 앞다리에는 가시가 안쪽으로 나있어서 먹이가 앞발에 걸리면 빠져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힘이 쎄서 잡은 먹이를 바로 입으로 가져다 댑니다. 사마귀의 입 또한 날카롭고 예리해서 사냥감을 순식간에 자르고 씹어서 삼킵니다. https://youtu.be/Q-vLkYfO78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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