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곤충채집 2

연희 자연마당에서 곤충 채집

오늘 자연 관찰 일기는 연희 자연 마당에서 곤충을 잡아서 관찰했습니다. 빨간 고추 잠자리 입니다. 일반 잠자리에 비해서 크기가 약간 크고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특징은 꼬리와 다리 얼굴 등이 빨간색이고요 몸통과 날개가 시작되는 부분 또한 그렇습니다. 메뚜기 입니다. 짝직기를 하고 있습니다. 밑에 큰 메뚜기가 암컷이고 위에있는 메뚜기가 수컷입니다. 어렸을때는 엄마가 자식 업고 다닌다고 했었는데~^^;; 아이가 열심히 곤추 채집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방아깨비 암컷이고요 밑에 사진은 수컷입니다. 저렇게 뛰는 곤충은 암컷이 큽니다. 사마귀도 암컷이 수컷보다 크기가 큽니다. 작은 여치도 잡았는데요. 작지만 입은 날카롭더라고요! 자~~ 이제 곤충을 잡고 관찰했으니 놔줄시간입니다.

벌인척 다른 곤충을 속이는 꽃등에

꽃등에는 벌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벌인 줄 알고 조심했었는데 사실은 벌이 아니었죠 처음 보면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자세히 보시면 얼굴이 파리 모양입니다. 몸색은 벌과 비슷하지만 얼굴은 파리예요 그리고 벌은 몸통에 털이 많고 뒷다리가 두꺼운 거에 반해 꽃등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 사진이 진짜 꿀벌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꼬리가 크고 통통하고 스트라이프 무늬가 선명하고 얼굴도 삼각형입니다. 예전에 친구들에게 벌인척 잡아서 놀리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벌쏜다고 무서워했지만 저는 이 벌은 내친구라서 안문다고 하면 친구들이 다 부러워했습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