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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쇠파리

계곡에서 놀다보면 유의해야할 곤충이 있습니다. 말벌도 자주 물가에 보이지만 보통 물을 먹기 위해 출몰합니다. 하지만 더 위험한 곤충은 쇠파리 입니다. 이녀석은 사람을 노리고 접근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을 노리지요.. 보통 소에 침을 꽂고 흡혈을 하지만 사람을 공격 할때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계곡에서 노는데,, 장수말벌 소리가 나서 주변을 보니, 바로 쇠파리가 우리 주변을 멤돌고 있습니다. 외관을 파리의 모양이지만 색상과 크기가 영락없는 말벌입니다. 일단 이녀석에세 물리면 그 날은 다 놀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물에 젖은 사람의 냄새를 맡고 찾아 오는데.. 날개 소리만으로도 공포 스럽습니다. 다행이 이날 잠자리채가 있어서 보이는 대로 쇠파리를 잡아 죽였는데요.. 약 6마리 정도 됩니다. 계곡에서 노는 ..

풀숲의 깡패 넓적배 사마귀

넓적배 사마귀 약충입니다. 이녀석은 주로 나무위에서 생활하며 잠자리와 메뚜기 나비 같은 곤충을 사냥하며 살아 갑니다. 꼬리를 보면 왜? 넓적배 사마귀인줄 알겠죠? 배가 넓적합니다. 그리고 왕사마귀에 비해 작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빠르고 날렵하며 몸은 뚜껍습니다. 그리고 색이 이뻐요...~~ 에메랄드빛~~~ 날라다는 작은 등애를 사냥해서 먹고있습니다. 넓적배는 사마귀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이쁜 발색을 가진 종류입니다.

넓적배 사마귀 약충의 사냥

넓적배 사마귀는 아주 멋진 사마귀 입니다. 왕사마귀보다 작지만 빠르고 힘이 쎕니다. 특히나 색이 이쁘고 사마귀치곤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약충인데~~ 상당히 작습니다. 사마귀는 여러번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데 성충과 약충의 차이는 날개가 있는지 여부이고 외관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이런 성장 과정을 가지는 곤충을 불완전 변태라고 합니다. 메뚜기나 방아깨비는 풀벌레가 불완전 변태를 합니다. 반면 완전 변태는 애벌레때의 모습과 성충이 완전히 다르고 그 과정에 번데기를 거칩니다. 사슴벌레나 장수 풍뎅이가 완전 변태를 거치며 성장합니다. 지금 잡아먹고 있는 녀석이 넓적배 약충이고 먹이는 실잠자리입니다. 먹는 속도가 ㅎㄷㄷ합니다. 약충이라지만 곤충계의 강자 면모를 드러냅니다. 낫과 같..

고추 잠자리 관찰

잠자리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곤충이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잡아가는 불운의 곤충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잠자리는 키울수 없으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채집후 반드시 놓아 주어야 합니다. 어릴땐 꼬리가 빨강색이면 고추잡자리 갈색이면 된장 잠자리라고 불렀었습니다. 이 녀석은 날개 시작 부분과 머리 꼬리가 붉은색이지만... 고추잠자리가 맞나 싶어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잠자리는 놀라운 사냥실력으로 파리와 모기를 사냥합니다. 어릴때 이점은 생각해서 잠자리를 몇마리 잡아 집에 두었지만...ㅜㅜ 모기 사냥은 안하고 계속 벽에만 부딪히다 죽더라고요...ㅠㅠ 다시한번 강조 하지만 잠자리를 잡았으면 관찰한뒤 꼭! 풀어주세요...^^

아이라인이 이쁜 벼메뚜기

메뚜기 하면 이 벼 메뚜기가 떠오릅니다. 아이라인이 이뻐 좋아하는 메뚜기입니다. 이 녀석은 식용으로도 유명합니다. 고소하니~~ 벼 메뚜기 힘이 정말 셉니다. 뒷다리로 어찌나 차던지... 벼를 씹어먹는 턱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농사하시는 분들은 벼메뚜기가 벼를 갉아 먹기 때문에 해충으로도 봅니다. 그래서 사마귀를 풀어 농약을 안쓰고 재배하는 농가도 있다고 하더군요..

여치~~~

아이들과 야간 곤충 채집중 여치를 발견했어요.. 저희가 채집하려는 곤충이 아니라 사진만 찍고 놔줬는데.... 동정이 안되네요..ㅠㅠ 작은편은 아닙니다. 얼굴이 몸에 비해 작고 잘 날라 다니네요.. 여치란것밖에는 모르겠어요.. 사슴벌레 잡으로 나가면 꼭 만나는 녀석입니다. ※쿠팡베너를 통해 구입하시면 작성자에게 수수료가 들어 옵니다.

참매미

여름철 반가운 소리~~ 계곡에서 들으면 더 시원한 느낌이지만 반면 불면증을 일으키는 불청객이기도 하지요.. 아이와 곤충채집을 할때마다 매미가 나오는데.. 우리아이는 이상하게 매미를 싫어하네요.. 사마귀도 잘 잡으면서... 이 녀석은 참매미 입니다. 매미는 애벌레(굼벵이)상태로 7년 정도를 땅속에서 살다 나무위로 올라와 우화를 한뒤 성충이 됩니다. 그리고 1~2주정도를 살면서 짝짓기를 하고 죽습니다. 그야말로 여름 한철도 아닌 한두주 살다 죽는 겁니다. ㅠㅠ 다음에 매미를 만나신다면 자세히 들어보세요... 이여름 마지막을 장식할 슬픈 노래입니다.

계양산 애 사슴벌레 채집

아이들과 계양산에 사슴벌레를 채집하러 갔습니다. 한 20분 정도 참나무 밑둥을 탐색하다 애사슴벌레 한마리를 채집했네요.. 정말 귀여운 녀석입니다. 아이들에게 큰 소리 치며 출발했는데... 공치치않아서 다행입니다. 흙속에있어서 그런지 아님 늙은 개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진흙이 잔득 묻어있네요.. 깨끗이 닦아준다음 개별 사육해 놨습니다.

위장술의 대가 신기한 나뭇가지 대벌레

신기한 대벌레 입니다. 처음 볼땐 분명 마른 나뭇가지이지만 자세히 보면 머리와 여섯개의 다리가 확실히 있습니다. 앞다리를 곧게 뻗으면 영락없는 나뭇가지입니다. 워낙 느리기때문에 대벌레의 무기는 위장술입니다. 저희가 관찰한 녀석은 짙은 회색이지만 초록색 대벌레도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대벌레가 대발생해서 등산객들이 많이 놀란다고 하는데... 저희 지역에선 간간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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