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함께하는 자연 관찰 일기

사슴벌레 애벌레가 노랑색 풍선같은 번데기가 됐어요 시간이 지나니 눈이 까매집니다. 번데기껍질 안 사슴벌레 색이 보라색으로 변했습니다. 다리가 움직이고 머리부터 허물이 갈라지더니 이내 탈피를 시작합니다. 하루 이틀 지나자 사슴벌레 색도 점점 진해지고 있어요 번데기 허물입니다. 아이와 신비하고 재미있는 관찰을 했습니다.~^^ https://youtu.be/J1HSBf1uXCo

아이들과 낮은 산에서 사슴벌레를 채집했습니다. 입산하고 1분 높이의 장소에서 잡은 애벌레 입니다. 성충도 꽤 잡았고요~^^ 구독자분들중 인천 청라에 사는 초등생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애벌레를 선착순 10명에게 무료 분양하고 싶어요~^^ 꼭 초등생 이하 어린이고 인천 청라에 사는 어린이들만 가능합니다. 부모님과 직접 와야해요! 댓글로 메일 달아주시고요 없으면 제가 그냥 기를께요~^^ https://youtu.be/xPN4nvv8NMU

아들과 뒷산으로 사슴벌레 채집을 갔습니다. 썩은 나무에서 사슴벌레를 잡는 시기가 지금같은 겨울철입니다.~~ https://coupa.ng/bmqZcU 장수풍뎅이채집통-곤충채집통-사슴벌레채집통-16분할 COUPANG www.coupang.com 이날 애벌레 4마리 성충 수컷1, 암컷2마리를 채집했습니다. 수컷은 넓적 단치형입니다. 아들과 성충 수컷을 처음 채집을 해서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https://youtu.be/WcOjHAC7s_Q

저번에 우리 아이들과 산에서 사슴벌레 유충을 채집했는데~ 키우는 중 한마리가 번데기가 됐습니다.~^^ 애사슴벌레입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신기해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애벌레 잡았을때 암컷이겠군나 했는데? 수컷입니다.~ 턱이 너무 멋지죠~ 날개까지 보입니다. 번데기가 마치 풍선으로 만든거 같네요 https://coupa.ng/blZEaR 넓적사슴벌레 한쌍 COUPANG www.coupang.com 손에 올려보니 앙증맞아요~ 애사가 작은편이지만 이 번데기는 특히 더 앙증맞습니다. 2~3cm정도 됩니다. https://youtu.be/q6IEXQCYoI4

늦은 가을 아이와 사마귀 먹이를 잡기위해서 나갔다가 논사이 작은 도랑에서 큰 조개를 발견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작은 도랑에 조개가 있다는것이 신기 합니다. 조금더 큰 조개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제 손바닥한 조개를 잡았습니다. 도랑 바닥에 선이 보이시죠? 조개가 기어간 흔적입니다. 이런 대형 민물 조개가 이 작은 도랑에 꽤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말조개 밭입니다. 저희는 큰조개 3개를 채집해서 가져왔습니다. 저 두개의 구멍으로 호흡을 하는것 같습니다. 저 구멍 앞으로 물이 움직입니다.~~` 이 큰 민물조개의 정체는 말조개인데.. 식용이 가능한 조개 입니다. 맛은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흙냄새가 나고 질겨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다네요! 잡아온 말조개는 3일정도 관찰한뒤 다시 잡은곳으로 ..

저번에 알낳은 사마귀를 데려온지 7일이 되었습니다. 보통 자연상태라면 출산후 힘을 모두소진하고 사냥을 하지못해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먹이를 주고 추운 환경을 피한다면 얼마나 살수있을까요? 지금 데려온 암사마귀는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오늘이 10월 말인데 잠자리 잡으러 아이와 나갔습니다. 잠자리가 조금씩 보여서 5마리쯤 잡았습니다. 그리고 논과 논사이 또랑을 관찰하던 중에 큰 말조개 껍질을 다수 발견했습니다. 이건 누가 먹다가 버린 거라고 말하기엔 양도 많고 또랑 전반에 걸쳐있어서 말조개가 이 작은 또랑에 서식한다고 가정하고 말조개를 찾아보왔는데 진흙속에 꽤 많은 말조개가 이곳에 서식한다는걸 알고 아이와 관찰했습니다. 말조개를 구경하고 다시 사마귀 먹이잡는걸 관찰했습니다. 엄마 사마..

아이와 자연관찰중 알을 낳고 있는 사마귀를 발견했습니다. 힘겹게 알을 낳고 있었습니다. 생물들의 출산은 언제봐도 신비와 고통이 함께 공존합니다. 2~3시간쯤 지나니 왕사마귀는 알을 다 놓고 쉬고 있었습니다. 저 거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하게 굳습니다. 그리고 그안의 사마귀 알들은 추운겨울 알집의 보호를 받으면서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릴것입니다. 알을 다 낳은 사마귀는 보통 힘이 빠져서 먹이사냥을 못하고 이내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들과 저는 알을 무사히 낳은 사마귀의 산후조리를 우리집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데려왔습니다. 오는길 넣어준 출산선물 메뚜기로 영양보충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들과 산모 사마귀의 먹이를 잡기위해 들로 나가서 잡자리를 잡아왔습니다. 왕사마귀의 사냥실력이 대단합니다. 살금 살금 다가가서..

오늘 자연 관찰 일기는 연희 자연 마당에서 곤충을 잡아서 관찰했습니다. 빨간 고추 잠자리 입니다. 일반 잠자리에 비해서 크기가 약간 크고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특징은 꼬리와 다리 얼굴 등이 빨간색이고요 몸통과 날개가 시작되는 부분 또한 그렇습니다. 메뚜기 입니다. 짝직기를 하고 있습니다. 밑에 큰 메뚜기가 암컷이고 위에있는 메뚜기가 수컷입니다. 어렸을때는 엄마가 자식 업고 다닌다고 했었는데~^^;; 아이가 열심히 곤추 채집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방아깨비 암컷이고요 밑에 사진은 수컷입니다. 저렇게 뛰는 곤충은 암컷이 큽니다. 사마귀도 암컷이 수컷보다 크기가 큽니다. 작은 여치도 잡았는데요. 작지만 입은 날카롭더라고요! 자~~ 이제 곤충을 잡고 관찰했으니 놔줄시간입니다.

위 사진은 벌새입니다. 크기가 작고 날개짓이 상당히 빠른 소형새입니다. 주로 꽃에서 꿀을 빨아먹고 살기에 벌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벌새가 있는것이 아닌가? 할정도로 벌새와 비슷한 생물이 살고 있는것을 아시나요? 바로 박각시 나방입니다. 크기와 날개짓이 벌새와 비슷하고 꿀을 빠는 모습 또한 그렇습니다. 날개짓이 정말 빠릅니다. 예전에 손으로 박각시 나방을 잡은적이 있는데 손에 나방의 털과 체액이 많이 나와서 바로 놔준적이 있습니다. 박각시 나방은 그냥 안잡고 관찰하는 걸로~~~하는걸 추천합니다. 아이와 가을 나들이에서 반가운 손님 벌새같은 박각시 나방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https://youtu.be/3-x--rkVAPA

아이와 가까운 인천 앞바다에서 홈스쿨 자연 관찰 수업을 했습니다. 물이 빠졌다가 들어오는 시간이라 1시간 정도 갯벌에서 놀수 있습니다. 밤게와 소라게 그리고 망둥어가 정말 많습니다. 어르신 두분이 동죽을 많이 잡으셨어요~^^ 밤톨같은 밤게입니다. 누가 봐도 이름을 밤게라고 지었을것 같습니다. 소라게는 너무 겁이 많아서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바로바로 집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인천 앞바다에서 오늘도 아이와 즐거운 자연 관찰 수업을 했습니다. https://youtu.be/OZe9hNXcbag